2009 . 5월 마지막날 . 오늘 저녁 kbs 가 방영한 스페셜과 mbc의 258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그의 삶에 관한 방송을 보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국민이 왜 이렇게 슬퍼하는가?

방송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한 인간미와 국민과 소통하고자 했던 것에 초점을 맞춘다 . 그게 전부일까?

좋은 사람이 억울하게 죽어서 슬픈것도 있지만 나에게는 희망이 좌절된 슬픔이 더 크다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에 대한 꿈이 있었다. 
그런 꿈이 죽음으로 끝났다 . 이것이  슬픈 것이다.

그 과정에는 검찰의 소환이 있었고 언론의 과대 기사가 있었다 .증거도 없는 죄를 물어 마치 큰 죄를 저지는것처럼 한 나라의 전 대통령을 돌림빵했었다 .

사실 확인도 하기 전에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느니 .. 차용증을 주고 빌린 돈을 한국 단위로 말해도 되는 것을 몇백만 달러로 표기하면서  큰 돈을 뒤로 받은 것처럼 망신을 준 언론과 검찰과 그리고 그 뒤의 청와대 최고 권력자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주위사람을 치면 그가 고통받는다는 것을 알고 계획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 그 주변 사람을 잡아 넣었다. 같은 잣대로 수사하면 안 잡혀 갈 정치가와 기업가가 어디 있을까?.

모두가 야박하게 모질게 그를 괴롭히고 있을 때 우리같은 민초들도 그냥 보고만 있었다 

그의 진심을 몰라주어서 미안하고 ,앞으로 우리 나라가 좋아질 희망이 안보여서 우는 것이다 .그의 죽음이 너무 슬프고 억울해서 대신 울어주는 것이다 .

과연 취재하는 기자가 그걸 모를까? 말 안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은 자신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어떻게 밀어서 벼랑끝으로 몰고 갔는지 말하지 않는다 .죽고나서 온 국민이 슬퍼하니까 그것을 중계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은 슬쩍 넘어가고 있다 .

정적 제거라는 목적을 이룬 사람들은 스며나오는 미소를 감추고 자신들이 죽인 사람의  영결식장에 앉아있다 .

죄도 없는 사람을 이렇게 괴롭혀서 죽이는 사회 , 검찰과 언론과 정부가 모두 하나가 되어 전직 대통령을 죽이는 이 사회에 살아나가는 절망이 크다.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언론 뿐 아니라 한겨레도 경향도 그리고 모든 방송들도 죄 없다 못할 것이다 .검찰은 말할 것도 없고 한나라당 민주당도 마찬가지였다 .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인권을 지키고자 그리도 애썼는데 그 어느 누구도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권에 대해 말해준 사람이 없었다 .

아무 죄없는 강금원씨를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였다는 것 하나로 죄를 물어 가둔  법은 노무현 대통령의 장례식날 분명히 잘못한 삼성의 이 건희 회장을 무죄로 풀어주었다 .
법의 폭력과 법의 야만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진행되고 있다

지금 현재로선 거대 언론과 제 멋대로인 검찰, 한나라당과 정부의 집단적 폭력을 제어할 방법이 없는것 같다.

 
다음은 누가 또 이렇게 집단 폭력의 희생자가 될까? 

보통 사람으로서는 무섭고 두려운 세상이다 

제대로 말하는 사람이 나오면 ..'괜찮을까? 잡혀가지는 않을까?' 걱정해야 되는 세상.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너무 부끄럽고 슬퍼서 울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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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니어그램김현정 화사한님